우한 3차전세기, 11일 출발...이천 국방어학원 격리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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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한교민을 한국으로 이송할 3차전세기를 11일 띄우기 위해 중국측과 최종 협의중이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0일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3차 전세기는)오는 12일 아침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차전세기는 11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12일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을 중국 정부와 최종 협의중이다.

3차전세기로 귀국하는 우한교민들은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을 임시 생활시설로 쓰게 된다.

김 부본부장은 "입소 기간, 교민 생활 보호도 종전과 마찬가지로 진행한다"며 "외부 출입과 면회가 금지되고, 각자 객실내에서 도시락으로 식사하며 상호접촉이 이뤄지지 않도록 조치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국적 가족들과 헤어질 수밖에 없어 (우한에)남은 분들이 다수 있다"며 "이번에 이송되는 재외국민과 그 가족들은 고통스런 시간을 견뎌내신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9일 WHO(세계보건기구)와 중국 정부는 진동성 진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일가족 3명이 우한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해왔다. 중국 내 우리 국민중 확진 판정을 받은 최초의 사례다 .

이와 관련해 김 부본부장은 "중국 칭다오 영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 확진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의료서비스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일 오전 9시 기준 우한폐렴으로 추가 확진된 사람은 없어 국내 확진자수는 27명을 유지하고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우한 3차전세기, 11일 출발...이천 국방어학원 격리 생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거주 중인 교민들을 태운 2차 전세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해 교민 가족이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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