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사상 최대 실적…매출 1.5조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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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사상 최대 실적…매출 1.5조 `코앞`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NHN 제공

NHN이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조4891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연간 매출 1조5000억 원 달성을 코앞에 뒀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며 올해 NHN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NHN은 지난해 매출 1조4891억 원, 영업이익 869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8% 올랐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6% 상승했다. 커머스, 기술 부문 등의 사업 영역의 성장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4분기만 따지면 매출은 전년 대비 4.8% 확대된 4006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1% 오른 177억 원이었다.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게임 매출의 경우 일본 NHN한게임 매각과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13.4% 감소한 1003억 원을 기록했다.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에서 페이코의 지난해 4분기 거래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이와 더불어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커머스 및 해외 가맹점의 거래가 증가한 결과 결제 및 광고 사업 매출은 14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은 NHN벅스의 아티스트 음반 발매 및 음원 유통 확대효과와 웹툰 코미코의 이용자 증가로 매출 상승 효과가 있었으나, NHN티켓링크의 계절적 비수기 효과가 서로 맞물리며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4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커머스 부문 매출은 중국 광군제 영향으로 인한 에이컴메이트 매출 상승과 NHN글로벌과 NHN고도의 안정적인 매출 기여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성장한 717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의 경우, PNP시큐어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토스트(TOAST) 클라우드의 외부 매출 상승, NHN테코러스의 클라우드 제품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42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기타 사업은 NHN여행박사의 여행 수요 감소 영향으로 22.% 감소한 64억원으로 집계됐다.

NHN은 올해 모바일게임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와 '용비불패M'을 상반기 출시 목표로 담금질 중이며, 배틀로얄 FPS 장르의 신작과 유명 애니메이션 IP 기반의 게임을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간편결제 페이코는 최근 선보인 '위치기반 맞춤쿠폰'과 본격적인 사업확대가 기대되는 '페이코 오더'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결제를 지속 확대하고, 데이터 비즈니스 사업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 변수에도 불구하고 각 사업 부문별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이라며 "올해는 게임 규제 측면에서도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페이코를 중심으로 커머스와 기술, 콘텐츠 등 부문별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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