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입단 류현진 "슬슬 몸 풀어볼까"

구단, 훈련장면 SNS 통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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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입단 류현진 "슬슬 몸 풀어볼까"
류현진이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몸을 풀고 있다.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후 처음 공개된 훈련 사진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인스타그램 캡처]


류현진(33·사진)이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2020시즌의 시동을 걸었다.

토론토 구단은 9일(한국시간) 류현진의 훈련 장면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평지에서 캐치볼도 했다.

2013년 LA 다저스 입단 후 줄곧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애리조나에서 훈련했던 류현진이 처음으로 다른 장소에서 다른 유니폼을 입고 훈련한 것이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훈련 사진 아래에 '새 옷을 입은 새 친구'라는 설명을 달았다.

류현진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7년 동안 머문 로스앤젤레스에서 짐을 정리한 그는 플로리다로 이동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토론토는 2월 13일 투수와 포수를 소집한다. 류현진은 조금 더 빨리 더니든에 도착해 '새 환경' 적응을 시작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을 4년 8000만달러에 영입했다. 지난해 류현진은 29경기에 등판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올리며 '건강'을 증명했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고, 2018년에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3개월을 쉬었지만 지난해에는 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쳤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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