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이 쑥" 편의점 배송 경쟁도 뜨겁다

GS25 월 평균 주문량 3000건
시장 포화 속 매출 효자 역할
서비스 가능한 점포 확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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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이 쑥" 편의점 배송 경쟁도 뜨겁다

[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편의점 업계가 배송전쟁에 나서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배송이 가능한 점포 수를 앞다퉈 확대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GS25는 쿠팡이츠와 손잡고 서울 7개 점포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서울 강남과 강서, 관악, 광진, 서대문구의 7개 직영점에서 쿠팡이츠를 통한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 뒤 전국 가맹점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하면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도시락과 샌드위치, 음료 등 200여가지 제품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GS25는 2016년부터 허니비즈 띵동, 2019년 4월부터는 요기요와 손잡고 매장 상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요기요의 경우 강남권의 10여개 직영매장에서 우선 시행하고 있는데 특히 점심과 저녁 시간대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4월 서비스 도입 후 9개월간 월평균 주문량이 3000건에 달한다.

허니비즈 띵동과는 강남구, 송파구 일대 1400여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24시간 주문이 가능하며 월평균 주문량은 1000건 이상이다.

편의점 CU도 요기요와 손잡고 전국 3000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CU는 1분기 이내에 배달 서비스 점포를 5000개로 늘리고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일부 점포에서는 24시간 배달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마트24도 올해부터 35개 직영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하며 이 시장에 가세했다. 편의점 업계가 이처럼 앞다퉈 배달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온라인 주문과 배달에 익숙해진 고객층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배달 서비스는 편의점 매출 증대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배달로 부가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에는 이용률이 더 높다.

GS25 관계자는 "가맹점의 매출을 늘리고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배달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하는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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