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號 `순풍의 돛`… 2년연속 3兆클럽

2020 스마트 프로젝트 성과
연결 순이익, 전년比 7.8% 증가
글로벌 751억 ↑ 비중 12% 차지
은행 가계대출 중심 2.3兆 실현
조용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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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號 `순풍의 돛`… 2년연속 3兆클럽
조용병 회장

신한금융지주가 2년 연속 당기순이익 3조원대를 달성했다. 조용병 회장이 세운 '2020 스마트 프로젝트'가 안착하면서 일류 신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모습이다.

신한금융지주는 5일 2019년 연결 순이익이 3조 4035억원으로 전년(3조 1567억원) 대비 7.8%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룹 글로벌 부문 당기순이익이 3979억원으로 전년 대비 751억원 증가했다. 그룹 손익에서 글로벌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12%가 됐다. 글로벌라이제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 비은행 비중이 34%, 비이자 비중은 28%로 은행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고 있기도 하다. 그룹 교차판매율은 40.2%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늘어났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영업수익도 1조 3800억원에 달해 디지털 신한으로의 업그레이드 작업도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2019년 당기순이익은 2조 329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2% 늘어났다. 원화 대출자산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이자이익이 2.2% 증가한 2조 3292억원을 실현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시금고 관련 비용 일시 인식과 희망퇴직 비용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49.2% 감소한 3529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50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과 희망퇴직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년 대비 12.1% 줄어든 순이익을 기록했다. 증권수탁수수료 감소에도 GIB 기반의 수수료 수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신한생명의 당기순이익은 1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줄었다. 지난해 인수한 오렌지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2715억원(지분율감안전)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신한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1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다. 일반대출 및 팩토링 자산 등 중위험 여신 취급 확대를 통한 이자이익 증가와 경상 대손 안정화가 주된 요인이다. 그밖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당기순이익은 150억원(지분율 감안 후)이며, 신한저축은행은 23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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