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원 도입, 토털서비스 제공
프리미엄 소주 제조 경쟁력 확보
프리미엄 소주 제조 경쟁력 확보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는 프리미엄 주류기업 화요의 경기도 여주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을 통해 CJ제일제당 등의 식음료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부터 제조, 자동화 서비스, 검사설비 등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증류식 소주 시장 1위인 화요는 프리미엄 소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 제조 운영을 최적화해 글로벌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팩토리원의 MES(제조실행시스템)는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요금을 내는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초기 투자비용 부담없이 구축할 수 있다. 올해부터 정부가 시행하는 스마트공장 및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지원사업에 발맞춰 HACCP 인증뿐 아니라 생산 모니터링, 품질관리, 설비관리, 모바일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화요는 주 원료인 쌀 입고부터 증류, 숙성, 포장 등의 전 공정을 스마트화하고, 올바른 조작에만 응답하도록 설계된 풀 프루프 시스템을 여과 및 병세척 공정에 적용해 오투입을 방지할 예정이다. 또 공정 데이터를 수기로 기록하고 관리하던 것에서 IoT 장비를 통해 실시간 관리하는 체계를 도입한다.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 불량 감소, 품질 이슈에 대한 신속한 조치, 생산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화요 여주 공장은 3월 중 팩토리원 솔루션 도입을 완료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을 맡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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