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나 왕년에' 특집에 출연한 김원준은 대학 동기였던 유재석에 대해 "너무 부러웠다"고 말했다.
김원준은 "저희가 예대라서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오디션을 봤다. 그때 이미 뽑힌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한 명이 유재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대학 개그제에 합격했다"라며 으쓱했다.
김원준은 데뷔 이야기를 해달라는 말에 "1차 서류 전형에서 계속 탈락해 의기소침했다"면서 "그런데 한 선배가 오디션을 보라고 하더라. 노래도 할 수 있는 모델을 뽑는다고 해 운 좋게 합격했다"라고 말했다.
김원준은 "현재 DJ를 하고 있고, 8년째 교수직을 맡고 있다. 제일 큰일은 육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자신의 히트곡인 '쇼'를 부르며 등장한 김원준은 슈가맨3 사상 최고 불인 98불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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