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대외사업 通했다… 영업익 1兆클럽 가입 `눈앞`

작년 매출 10.7兆·영업익 9901억
관계사 외 고객확대 집중 결실
4대 IT전략사업 2년간 매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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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대외사업 通했다… 영업익 1兆클럽 가입 `눈앞`


2018년 국내 IT서비스 기업 최초로 연매출 10조를 돌파한 삼성SDS가 영업이익 1조 시대를 눈앞에 두게됐다.

삼성SDS(대표 홍원표·사진)는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9년 10조7196억원의 매출과 99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2018년보다 7%, 13% 늘어난 규모다. 4분기 매출은 2조7827억원, 영업이익은 3262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각각 4.7%, 58% 증가했다.

대외사업 확대가 역대 최고 경영실적으로 이어졌다. 삼성SDS는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이라는 경영방침을 세우고 지난해 삼성 관계사 외 고객확대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대외사업 부문 연매출이 전년보다 31% 증가한 1조8000억원에 달했다. 이 중에서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AI·분석, 솔루션 등 4대 IT 전략사업은 2년 연속 IT서비스 사업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사업분야별로 IT서비스 부문은 2018년 5조6567억원에서 3.8% 늘어난 5조8727억원의 매출을 이뤄냈다. 제조·금융·보안 등 다양한 업종의 대외 고객을 확보하면서 대외 매출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1조원으로 집계됐다.

물류BPO(업무프로세스 아웃소싱) 부문은 2018년 4조3775억원에서 10.7% 증가한 4조84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부품·전자·생활용품·유통·태양광모듈 등 다양한 업종에서 대외 고객이 늘어 대외사업 매출이 2018년보다 38% 늘어난 7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하고, 글로벌 시장의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타깃팅해 공략할 계획이다.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이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처음으로 단독 전시룸을 마련해 참여했다. 5G, 엣지컴퓨팅이 적용된 인텔리전트팩토리,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사례 등을 선보였다. 또 100여개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사를 직접 만나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다음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에도 부스를 열고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날 삼성SDS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지난해 주당 2000원에서 20% 늘어난 24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또 3년 동안 배당성향을 25%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시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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