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은 22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스튜어디스에서 배우로 직업을 바꾼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표예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VIP' 후 시청자들에게 "길에서도 만나고 싶지 않다" 라는 등의 살벌한 악담을 들었다고 했다. 그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너무 무서웠다"면서 "두 달 동안 화를 드려 죄송하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만 19세란 나이에 국적기 승무원에 합격했다는 표예진은 배우가 되기 위해 1년 반 만에 퇴사를 결정했다. 표예진은 "감정을 숨겨야하는 직업이 답답했다, 나를 표현할 직업을 찾다가 연기자를 도전했고 정말 설？다"고 비화를 전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표예진은 자필편지를 써 부모님 마음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방법을 몰라 막막했다. 셀프 프로필 만들어 오디션 100번 봤다"면서 "많이 떨어져 울었다, 서러워서"라고 배우가 되기 위해 했던 노력을 전했다.
이때, 함께 연기한 장나라와 이상윤의 영상 메시지가 펼쳐졌다. 진심으로 자신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메시지에 표예진은 "정말 감동. 뭐든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눈물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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