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엠넷은 공식입장을 내고 "엠넷과 아이즈원 멤버들의 소속사는 아이즈원 활동 정상화를 원하는 멤버들의 바램과 팬 여러분들의 의견 등을 존중해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아이즈원은 오는 2월 중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 등은 빠른 시일 내에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엠넷은 "그 동안 아무 잘못 없이 심적 고통을 받았던 아이즈원 멤버들이 향후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이번 사태는 데뷔한 아티스트들이나 연습생 그리고 소속사의 잘못이 아니기에 더 이상 상처 입는 일이 없도록 보듬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배출된 보이그룹 엑스원은 조작 논란을 딛지 못하고 지난 6일 해체됐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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