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사위’ 곽상언 변호사, 민주당 입당…“어르신의 큰 정치와 뜻 잇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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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2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곽 변호사는 충북 보은·영동·옥천·괴산 출마(동남4군)를 선언했다.

곽 변호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세상 사람들은 여전히 저를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로 생각한다"면서 "오늘부터는 곽상언이라는 제 이름 석자로 제 소명을 다하겠다"고 정계 입문의 각오를 밝혔다. 곽 변호사는 "수많은 이들이 따르려는 어르신의 큰 정치와 뜻을 이어가는 큰 길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곽 변호사는 충북 동남4군을 출마지로 선택한 이유로 "서울에서 태어나 삶의 대부분을 서울에서 지냈지만, 충북은 지난 100년간 제 조상이 살았던 조상의 넋이 있는 고장"이라고 설명했다. 곽 변호사는 이어 "어느 날 제 어린 아들과 팔순을 앞둔 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 묘소를 찾았다. 그날 따라 묘소가 너무 외로워 보였다"며 "그날 저는 혹시라도 정치인이 될 기회가 있으면 이곳에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조상에 대한 작은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현재 충북 동남4군은 재선인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역구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험지라고 볼 수 있다.

곽 변호사는 "제 아내가 걱정을 많이 한다"며 "(권양숙 여사는) 크게 격려해줬다"고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노무현 사위’ 곽상언 변호사, 민주당 입당…“어르신의 큰 정치와 뜻 잇겠다”
곽상언 변호사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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