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21일 정기 임원승진 인사에서 부사장 4명, 전무 4명, 상무 9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가시적 성과를 달성한 사업부장과 해외법인장을 비롯해 담당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인재를 승진시켰다"면서 "아울러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준법경영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구형준 SDSA(미주) 법인장은 북미지역 사업 확장에 힘입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역시 전무에서 승진한 안정태 부사장은 삼성전자에서 북미총괄지원팀장, 영상디스플레이지원팀장, 감사팀장을 역임했다. 유병규 부사장은 2005년부터 준법경영팀장을 맡아오다 이번 승진자에 이름을 올렸다. 임수현 부사장은 2017년부터 솔루션사업부장을 맡아 SI 중심 사업체계를 솔루션 기반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회사가 미래사업으로 키워온 물류 플랫폼을 고도화한 안대영 첼로플랫폼팀장과 브라이틱스 IoT 플랫폼을 구축한 클라우드 신욱수 선행연구랩장도 상무로 발탁 승진했다. 또 여성 2명이 임원으로 신규 임용돼 전체 여성 임원이 역대 최다인 총 12명으로 늘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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