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한국지엠(GM)이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새해 첫 신차이자, 완전히 새로 내놓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트레일블레이저(사진)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GM의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를 메우며 한국경영정상화의 교두보를 마련할 전략 SUV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SUV 제품군을 보다 강화할 트레일블레이저는 운전자의 개성을 극대화 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스타일리시한 SUV"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에서 리드한 글로벌 SUV이자,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차량은 1.2ℓ 휘발유 E-터보 프라임엔진과 1.35ℓ 휘발유 E-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트레일블레이저로 새로 소개되는 E-터보 프라임엔진은 LS와 LT 트림에 적용돼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m의 성능을 낸다. E-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성능을 갖췄다. E-터보 엔진은 LT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프리미어 트림과 RS, ACTIV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차량 가격은 1995만~2620만원이다. 김양혁기자 m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