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백서` 발간 경비 후원금 3억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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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이 이른바 '조국 사태' 당시 검찰·언론의 모습을 기록하겠다며 나흘만에 3억 원을 모았다.

14일 '조국백서추진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추진위는 지난 11일 백서 발간 경비 3억 원 모금을 마감했다. 모금에는 9330명이 참여했다.

조국백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김민웅 경희대 교수이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가 후원회장이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진위 집행위원이다.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남국 변호사,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등은 백서 필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달 말까지 원고 작성을 마치고 2∼3월에 백서를 제작해 3∼4월에 후원자들에게 도서를 배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백서 제작은 진보 진영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온다.

시사평론가 김수민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 전 장관 측에 유리한) 언론장악 과정을 지켜본 저로서는 찬성파의 조국 백서가 엉망진창일 것을 예상하고도 남는다"며 "반대파도 백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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