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생산… 실적 개선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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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생산… 실적 개선 기대감
한국GM 쉐보레가 2019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 제공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새해 벽두부터 인천 부평공장에서 신차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 중이다. 애초 1분기 중 출시 예정으로 3월이 유력했지만, 이보다 더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같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소형 SUV 트랙스보다 한 체급 큰 준중형 SUV로 분류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GM의 침체한 내수 실적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한국GM은 국내 시장에서 전년보다 18.1% 줄어든 7만6471대 판매에 그치며 내수 기준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국산차 '부동의 3위'를 기록했던 한국GM으로선 굴욕적인 성적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또 트랙스와 수출 대들보 역할도 해야 한다. 한국GM의 작년 수출은 전년보다 7.8% 줄어든 34만755대였다. 승용차 제품군들이 증가했지만, RV(레저용차) 수출만 11.12%로 두 자릿수나 감소한 여파다. 트레일블레이저가 기존 트랙스를 생산하던 부평 1공장에서 생산하는 만큼 20만대 수준의 생산 체제를 갖출 것으로 추산된다. 작년 기준 트랙스 생산량은 25만1784대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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