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브로커 아닌, 어드바이저 돼야”](http://contents.dt.co.kr/images/202001/2020010202109932049001[1].jpg "[신년사]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브로커 아닌, 어드바이저 돼야”")
정영채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저성장 속 자산관리나 자산운용의 니즈는 더욱 커지고 있으며 생산과 소비 패턴의 변화와 공유경제의 확산에 따라 기업의 사업구조 재편 니즈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고객들은 자신의 니즈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고, 기업들은 사업 개척과정에서 고민을 함께 하고 딜을 만들어 낼 전략적 파트너를 원한다"고 진단했다.
정 사장은 "단순 중개 시장은 머지않은 미래에 상당 부분 디지털 서비스로 대체될 것"이라며 "거래를 일으키려고 노력하는 브로커(Broker)가 아닌 고객이 신뢰하고 먼저 찾는 어드바이저(Advisor)가 되어 고객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한결같은 관심과 수고로움"이라며 "우리는 당장의 수익 기회를 뒤로 미루더라도 고객이 앞으로 기뻐할 성과를 위해 뛰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객이 인지하지 못한 니즈까지도 미리 파악해 가장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맡기는 집사 같은 존재가 아닌 고객이 자문을 구하는 컨설턴트이자 유능한 해결사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