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앞두고 포부 밝혀
올해 연구 32건 성공적 수행
올해 연구 32건 성공적 수행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김현곤(사진)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장이 다음달이면 취임 1주년을 맞는다. 김 원장은 취임 첫해인 올해 32건의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남은 임기동안 연구원을 LX의 싱크탱크이자 대한민국 공간정보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김현곤 원장은 "공간정보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매료돼 미래를 준비하는 선도적인 연구를 해보고 싶다는 포부로 연구원에 몸담은 지 1년이 되어간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 "공간정보연구원은 스마트 사회를 선도하는 공간정보 싱크탱크를 비전으로 정부정책 제안 및 LX 현안사항 대응에 관한연구, 4차산업혁명 융복합기술, 국민체감형 연구 등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내년부터 중장기적 연구 과제로 4차 산업혁명을 지원하는 국가공간정보 체계 구축을 꼽았다.
연구원은 정확한 토지정보와 가치 향상된 고품질의 국토정보 제공을 위해 국토센서스를 정의하고 국토센서스 수행을 위한 조직·인력 구성체계를 마련한다.
아울러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국토센서스 활용화 방안도 도출한다.
이외에도 국토이용정보체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개발 예정인 국토이용정보플랫폼 내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국민 서비스모델을 개발한다. 김 원장은 임기동안 스마트한 국토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토정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그는 "연구를 통해 '국토정보 플랫폼' 밑그림을 그리는 임무야말로 제가 완수해야 할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LX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지적정보 구축사업, 국토 분야의 총조사 사업,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과 기술을 연구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연구원의 바람직한 발전방향과 관련해 "'LX의 싱크탱크'인 동시에 '대한민국 공간정보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싱크탱크라는 정체성을 강화하려면 변화를 뒤쫓아가기보다는 한발 앞서 공간정보의 미래를 전망해야한다"며 "동시에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리더십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간정보연구원이 명실상부한 공간정보 싱크탱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선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연구,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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