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소환… 수사 착수 주목
검찰이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제기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측을 소환,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수사가 본격 착수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성상헌 부장검사)는 16일 오전 10시쯤 정현진 전교조 대변인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전교조는 지난 10월 24일 나 전 원내대표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나 전 원내대표 아들의 서울대 의과대학 실험실 사용과 연구물 제1저자 등재 등 특혜 의혹, 딸의 대학입학 및 입학 후 성적 부여 특혜 의혹 등을 제기했다.
전교조는 또 당시 유력일간지 사장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전교조는 소장에서 자녀가 2014년 서울 하나고에 편입했는데 당시 편입시험 면접점수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상향됐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해당 일간지 사장과 함께 하나학원 이사장이던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고발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수사가 본격 착수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성상헌 부장검사)는 16일 오전 10시쯤 정현진 전교조 대변인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전교조는 지난 10월 24일 나 전 원내대표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나 전 원내대표 아들의 서울대 의과대학 실험실 사용과 연구물 제1저자 등재 등 특혜 의혹, 딸의 대학입학 및 입학 후 성적 부여 특혜 의혹 등을 제기했다.
전교조는 또 당시 유력일간지 사장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전교조는 소장에서 자녀가 2014년 서울 하나고에 편입했는데 당시 편입시험 면접점수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상향됐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해당 일간지 사장과 함께 하나학원 이사장이던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고발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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