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현미가 첫 크리스마스 시즌 송을 발표했다.
주현미는 14일 '크리스마스 위드 유'와 '디어 루돌프'가 수록된 크리스마스 앨범 '크리스마스 위드 유'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카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타이틀곡인 '크리스마스 위드 유'는 주현미와 카이의 듀엣곡이다. 재즈의 기본 편성인 피아노 트리오 구성에 레트로한 감성의 색소폰 연주가 함께 한다.
'디어 루돌프'는 귀에 착 감기는 브라스 연주에 간결한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다. 주현미의 반려견 '루디'를 소재로 했다.
소속사 씨씨엔터테인먼트는 "주현미에게 이번 크리스마스 앨범은 특별하다"며 "35년 간의 오랜 음악 인생에서 처음 시도하는 크리스마스 기념 앨범이기도 하고, 두 곡 모두 트로트가 아닌 재즈 장르의 곡들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데뷔 35주년을 앞두고 있는 주현미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송년 디너쇼(사진)를 연다.
임소연기자 a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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