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설립된 대교단은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서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인 '씨드스쿨'을 주력 운영하고 있으며, 설립 이래 현재까지 2,500여 명의 중학생이 참여하였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 행사는 북서울중학교 고효선 교장을 포함해 학교관계자, 대학생 멘토, 중학생 멘티의 발표를 통해 씨드스쿨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특별히 중학생 시절 씨드스쿨에 멘티로 참여했다가 멘토로 돌아온 5명의 대학생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10년 전 씨드스쿨에 참여했던 이시찬 학생은 "중학생 때 심적으로 힘들었던 제게 씨드스쿨이 다가와 주었으며,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받게 되었다. 이제는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기에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어 멘토로 지원하게 되었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대교단은 씨드스쿨 외에도 한라그룹과 함께 소외지역 청소년을 위한 '비스캣 캠프(비전을 스스로 캐치하라)'를, GS칼텍스와 함께 집단 예술치유프로그램인 '마음톡톡' 사업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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