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부영주택이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4298세대 규모의 '마린애시앙'을 전국 최초로 준공 후 분양 방식으로 분양한다.
부영그룹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1층, 38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 등 총 429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월 2일이며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에 책정됐다.
분양가의 50%를 납부하면 입주가 가능하며 잔금 50%에 대해서는 2년 분할 납부, 선납시 연 4%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금융지원은 BNK 경남은행이 맡았다.
전 세대에는 스마트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2곳),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단지 내에는 300m 조깅트랙을 비롯해 2㎞의 산책로를 갖춘 경남 최대(축구장 3개 규모)의 중앙광장이 갖춰진다. 또 16곳의 정원을 비롯해 사우나,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카페, 맘스？, 키즈룸, 강의실 등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돼 원패스 카드를 이용해 공동현관, 엘리베이터 콜, 주차위치 안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마린애시앙'은 월영만개(月影滿開)라는 기본 테마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해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경관을 특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직접 보고 결정하는 후분양 아파트로, 전국 최초 준공 후 분양방식으로 공급한다"라며 "40% 이상 분양할 경우 단지내 병설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개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분양홍보관은 현장 위치인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 621에 있으며 방문시 상담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