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금투협회장 후보 “금융당국 제대로 설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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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투협회장 후보 “금융당국 제대로 설득하겠다”
[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제 5대 금융투자협회장 최종 후보자인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59·사진)가 업계와 금융당국 간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0일 나 대표는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협회장이 된다면 회원사들이 원하는 바를 전략화해 금융당국에 제대로 전달하고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35년간 금융투자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점은 강점으로 내세웠다. 나 대표는 "35년간 업계에서 리테일·홀세일·투자은행 등 여러 분야에서 근무했고 8년간 최고경영자(CEO)도 경험했다"며 "대신증권이 자회사로 자산운용사와 부동산신탁사 등을 거느리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이해력도 높다"고 강조했다.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한 그는 이후 강남지역본부장과 리테일사업본부장, 홀세일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2년 4월 대신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두 차례 연임을 통해 올해로 8년째 대표 자리를 맡고 있다.

나 대표는 앞서 금투협회장 출마의 변을 통해 "회원사 지원 중심의 효율적 조직 구축, 신속한 의사결정과 비용효율화, 인사 및 복지제도 선진화, 열정·소통·변화의 조직문화 정착으로 회원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정책 추진 과제로 △자본시장 역할 강화 △미래역량 확보 △회원사 정책건의 △선제적 자율 규제 △협회 혁신 태스크포스(TF) 등을 꼽았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나 대표를 비롯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후추위는 20일 임시 회원사 총회를 실시하고 협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임시 총회에선 296개 정회원사가 자율투표를 진행 해 신임 협회장을 최종 선정한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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