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소녀' '기후 행동 잔다르크'로 불리는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대안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달 네덜란드 아동인권단체 키즈라이츠가 시상하는 '국제어린이평화상'을 받은데 이은 수상입니다.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콘퍼런스에 참석하느라 스톡홀름에서 거행된 시상식에 참석을 못한 툰베리는 녹화영상에서 "싸움이 계속 될 것이며, 우리는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툰베리는 리스본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시위(사진)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툰베리는 작년 8월 학교를 결석하고 스웨덴 의사당 밖에서 기후변화 대응 행동을 촉구하는 '학교 파업' 시위를 시작했고 이후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일약 청소년 환경 운동의 '상징'으로 부상했습니다.
리스본=AFP연합뉴스
툰베리는 리스본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시위(사진)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툰베리는 작년 8월 학교를 결석하고 스웨덴 의사당 밖에서 기후변화 대응 행동을 촉구하는 '학교 파업' 시위를 시작했고 이후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일약 청소년 환경 운동의 '상징'으로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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