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기아자동차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신차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셀토스'를 선보였다.
셀토스는 북미 시장에서 1.6 터보 휘발유와 2.0 휘발유 등 두 개 엔진으로 판매된다. 내년 1분기 중 공식 출시한다. 기아차는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와 협업으로 기존 셀토스에 휠, 보조램프 등을 추가해 보다 견고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갖추게 된 셀토스 스페셜 개조차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9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하바니로' 콘셉트카도 전시됐다. 차명은 중남미의 매운 고추 이름인 '하바네로'에서 따왔다. 트윈 전기 모터를 적용해 1회 충전 시 300마일(약 482㎞) 이상 주행할 수 있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셀토스와 하바니로를 비롯해 리오(프라이드), 옵티마(K5), 스팅어 등 총 2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김양혁기자 mj@dt.co.kr
윌리엄 페퍼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최고판매책임자(CSO)가 '2019 LA 오토쇼'에서 셀토스를 소개하는 모습. <기아자동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