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11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입주단지들의 입주전망이 개선될 전망이지만, 여전히 전반적인 입주 경기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1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가 75.3을, 전국 입주율이 79.4%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2.0을 기록해 14개월 만에 100선을 회복했다.
비규지역인 경기와 인천도 각각 93.7을 기록하며 낙관적인 입주전망을 기록했다. 울산은 2017년 8월 이후 27개월 만에 90선을 기록했다.
반면 대부분의 지역은 60~70선을 기록한 데 이어 충북과 제주는 각각 53.8, 43.7을 기록하며 입주여건이 매우 안좋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11월 전국 입주예정물량은 서울·경기가 5307세대로 23.5%를 차지했으며 부산·경남이 4900세대로 21.7%, 전북이 3556세대로 15.7%를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79.2, 중견업체가 70.1을 시록해 여전히 기준선(100)을 하회했다.
10월 입주율은 79.4%를 기록해 전월 배디 2.9% 포인트 상승했으며 수도권이 89.4%, 지방이 77.3%로 수도권과 지방이 격차를 보였다.
주요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50.7%로 가장 많았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정부규제 기조가 지속되면서 기존 주택매각 지연에 따른 어려움이 더욱 더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11월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 <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주택산업연구원은 11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가 75.3을, 전국 입주율이 79.4%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2.0을 기록해 14개월 만에 100선을 회복했다.
비규지역인 경기와 인천도 각각 93.7을 기록하며 낙관적인 입주전망을 기록했다. 울산은 2017년 8월 이후 27개월 만에 90선을 기록했다.
반면 대부분의 지역은 60~70선을 기록한 데 이어 충북과 제주는 각각 53.8, 43.7을 기록하며 입주여건이 매우 안좋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11월 전국 입주예정물량은 서울·경기가 5307세대로 23.5%를 차지했으며 부산·경남이 4900세대로 21.7%, 전북이 3556세대로 15.7%를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79.2, 중견업체가 70.1을 시록해 여전히 기준선(100)을 하회했다.
10월 입주율은 79.4%를 기록해 전월 배디 2.9% 포인트 상승했으며 수도권이 89.4%, 지방이 77.3%로 수도권과 지방이 격차를 보였다.
주요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50.7%로 가장 많았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정부규제 기조가 지속되면서 기존 주택매각 지연에 따른 어려움이 더욱 더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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