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새로운 시작"이라며 "국민 안전에 지역 격차가 있을 수 없고, 재난 현장에서도 국가가 중심이 돼 총력대응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 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소방관들만의 염원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바라던 것"이라며 "소방관들의 진정어린 헌신적인 활동과 숭고한 희생이 비로소 제자리를 찾았다. 너무 늦게 이뤄져 대통령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그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의 반가운 소식을, 응급환자를 구조하던 도중 우리 곁을 떠난 박단비, 배혁, 김종필, 이종후, 서정용 소방대원과 윤영호, 박기동 님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며 "안전의 수호자로 먼저 가신 소방관들을 애도하며, 멀리서나마 함께 축하하고 계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같은 글에서 강원도 산불 현장 진화작전과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서의 실종자 수색 활동을 언급하면서 "소방관이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감동의 현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사랑하고 굳게 믿는 만큼 소방공무원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 안전과 행복에 더욱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국회는 19일 오후 본회의에서 소방공무원법, 소방기본법 등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에 필요한 6개 법안을 모두 처리했다. 소방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1973년 2월 이후 46년만으로, 그간 현장 소박인력은 지방소방공무원법에 의해 광역자치단체 소속 지방직 공무원의 신분이었다. 소방청은 하위법령 입법 절차를 마무리 한 뒤 4월 1일부터는 국가직 전환에 돌입할 예정이다.임재섭기자 yjs@dt.co.kr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새로운 시작"이라며 "국민 안전에 지역 격차가 있을 수 없고, 재난 현장에서도 국가가 중심이 돼 총력대응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 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소방관들만의 염원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바라던 것"이라며 "소방관들의 진정어린 헌신적인 활동과 숭고한 희생이 비로소 제자리를 찾았다. 너무 늦게 이뤄져 대통령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그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의 반가운 소식을, 응급환자를 구조하던 도중 우리 곁을 떠난 박단비, 배혁, 김종필, 이종후, 서정용 소방대원과 윤영호, 박기동 님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며 "안전의 수호자로 먼저 가신 소방관들을 애도하며, 멀리서나마 함께 축하하고 계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같은 글에서 강원도 산불 현장 진화작전과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서의 실종자 수색 활동을 언급하면서 "소방관이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감동의 현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사랑하고 굳게 믿는 만큼 소방공무원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 안전과 행복에 더욱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국회는 19일 오후 본회의에서 소방공무원법, 소방기본법 등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에 필요한 6개 법안을 모두 처리했다. 소방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1973년 2월 이후 46년만으로, 그간 현장 소박인력은 지방소방공무원법에 의해 광역자치단체 소속 지방직 공무원의 신분이었다. 소방청은 하위법령 입법 절차를 마무리 한 뒤 4월 1일부터는 국가직 전환에 돌입할 예정이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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