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9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부패비리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나 원내대표의 부패비리 의혹이 연일 논란"이라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나 원내대표의 딸은 성신여대가 석연찮은 장애인 모집 요강을 도입한 첫 해에 해당 전형으로 실용음악학과에 합격했다"면서 "나 원내대표가 당시 성신여대에서 특강을 한 다음 달 교육부의 예체능 장애인 재능을 발굴하라는 공문 등을 통해 없던 전형이 생기고, (나 원내대표의 딸이) 대입 실기 면접에서도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내부감사를 진행한 전직 총장이 언론에 나서 '권력형 입시비리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며 "나 원내대표 딸의 부정입학은 특혜비리이자 권력형 입시비리임이 분명해 보인다"고 단언했다.
이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 아들의 학술 포스터 등재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 대변인은 "미 예일대에 재학 중인 나 원내대표의 아들이 고교시절 저자에 등재된 의과학 분야 학술 포스터 두 장이 있다"며 "각각 제1저자, 제4저자로 등재됐지만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필요한 고난도 연구 성과라는 전문가들의 견해로 보아 입시를 위해 사실상 이름만 올렸을 것이라 강하게 의심된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은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기득권과 '불공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에 대한 국민의 좌절과 분노가 깊다"며 "검찰은 시민단체 고발로 나 원내대표의 아들과 딸 대학 부정입학 의혹,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임원직 세습 등에 대한 수사를 뒤늦게 시작했다.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나 원내대표의 부패비리 의혹이 연일 논란"이라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나 원내대표의 딸은 성신여대가 석연찮은 장애인 모집 요강을 도입한 첫 해에 해당 전형으로 실용음악학과에 합격했다"면서 "나 원내대표가 당시 성신여대에서 특강을 한 다음 달 교육부의 예체능 장애인 재능을 발굴하라는 공문 등을 통해 없던 전형이 생기고, (나 원내대표의 딸이) 대입 실기 면접에서도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내부감사를 진행한 전직 총장이 언론에 나서 '권력형 입시비리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며 "나 원내대표 딸의 부정입학은 특혜비리이자 권력형 입시비리임이 분명해 보인다"고 단언했다.
이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 아들의 학술 포스터 등재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 대변인은 "미 예일대에 재학 중인 나 원내대표의 아들이 고교시절 저자에 등재된 의과학 분야 학술 포스터 두 장이 있다"며 "각각 제1저자, 제4저자로 등재됐지만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필요한 고난도 연구 성과라는 전문가들의 견해로 보아 입시를 위해 사실상 이름만 올렸을 것이라 강하게 의심된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은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기득권과 '불공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에 대한 국민의 좌절과 분노가 깊다"며 "검찰은 시민단체 고발로 나 원내대표의 아들과 딸 대학 부정입학 의혹,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임원직 세습 등에 대한 수사를 뒤늦게 시작했다.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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