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층의 `안전망 구축` 강조 자유주의적 노동경제학자로 손꼽혀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에게 고견을 듣는다]

박기성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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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고견을 듣는다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前한국노동연구원장


박기성 교수는 인적자본으로서 노동을 연구하는 '자유주의적 노동경제학자'로 꼽힌다.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노동의 '자본화 모델'인 '노융(勞融)산업' 아이디어는 혁신적 발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한국노동연구원장으로 있으면서 스스로 '사용자'가 돼 그의 소신을 관철한 일화는 유명하다. 그래서 노동계는 사용자측을 두둔하는 노동경제학자로 치부한다. 그러나 노동시장과 복지체계에서 그만큼 약자층에 관심을 갖고 안전망을 강조하는 노동경계학자도 드물다. 그의 '안심소득제' 제안은 어떻게 하면 노동과 복지 취약계층의 소득을 유지하고 근로자로서 품위를 지키면서 지속가능한 노동복지체제를 갖출 수 있을까 하는 깊은 고민 끝에 나온 산물이다.

스스로 자유주의 경제학자로 불리길 피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자본과 재벌 편향적인 경제학자로 오해받는 것은 극구 경계한다. 자유시장주의의 본산인 시카고 대학에서 석·박사를 받은 국내 대학교수와 경제학자는 적지 않지만, 그만큼 시카고학파에 충실한 이론 정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실천하려는 지행합일 학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1958년 서울 △1981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1982~1987년 시카고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박사 △1988~1994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1992~1993년 시카고대 동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위원 △1994년~현재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1998년 한국경제학회 청람학술상 수상 △2008년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2011년 9월~2013년 8월 성신여대 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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