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게임사에 IT업체들까지 참가
넥슨 빠진 자리 국내 업체들 메워
펄어비스 멀티 플랫폼 기능 지원
붉은 사막 등 신작 게임 4종 선봬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공개
유명 BJ와 함께한 이벤트 마련도
LG전자 V50S 씽큐 통해 토너먼트
아프리카TV e스포츠 대회 생중계
넥슨 빠진 자리 국내 업체들 메워
펄어비스 멀티 플랫폼 기능 지원
붉은 사막 등 신작 게임 4종 선봬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공개
유명 BJ와 함께한 이벤트 마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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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2019 오늘 개막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 참가하는 업체들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올해는 국내외 게임사들은 물론 해외 정보기술(IT) 기업들도 전시회에 참가하며 지스타의 외연확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신작 게임이 공개된다. 일반 관람객 대상 BTC관에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참가할 예정이었던 넥슨이 지스타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해 지스타 흥행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넥슨의 공백은 펄어비스·넷마블·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사들이 메울 전망이다. 또한 슈퍼셀·XD글로벌·에픽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사들도 BTC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게임을 소개한다.
특히 게임사들은 현장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e스포츠 행사도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 현장에서 베일벗는 신작게임들=200부스로 BTC관 최대 규모로 참여하는 펄어비스는 지스타 현장에서 신작 게임 4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개막 첫날인 14일 오후 1시 펄어비스는 지스타 현장에서 '펄어비스 커넥트 2019'를 열고 게임들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게임은 '플랜8', '도깨비', '붉은사막', '섀도우 아레나'로 PC와 콘솔·모바일 등을 넘나들며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펄어비스는 지스타 기간 동안 부스 내 별도 공간에서 대표 지식재산권(IP) '검은사막'과 관련된 상품들을 판매하는 '펄어비스 스토어'를 연다.
넷마블은 지난해와 동일한 100부스를 BTC관에 마련하고 총 4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인다. 이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는 올해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되는 게임이다. 이와 더불어 'A3: 스틸 얼라이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도 지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넷마블의 부스에서는 250여대의 시연대 및 대형 LED 스크린과 오픈형 무대도 준비된다.
크래프톤은 실내 및 실외 공간에 부스를 마련했다. 자회사 펍지는 실내 부스에서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야외 부스에서는 크래프톤 소속 스튜디오와 개발 게임을 전시한다.
그라비티도 80부스로 참여해 대표 IP '라그나로크'를 활용한 6개 게임을 포함한 8개 신작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외 게임사들의 신작공개도 이어진다. 중국 게임사 미호요는 신작 게임 '원신'을 PC와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으로 선보이고, 모바일게임 '붕괴3rd'의 PC 버전 시연도 최초로 진행한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IGG도 신작 모바일게임 '갤럭시 모바일'을 선보인다.
◇'보는 게임'이 대세…e스포츠 행사 '풍성'=올해 지스타 현장에서는 다양한 e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메인스폰서 슈퍼셀은 대형 e스포츠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5일과 16일 모바일게임 '브롤스타즈'의 e스포츠 리그인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이 개최된다. 이밖에도 부스에 모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3대3 팀전을 즐길 수 있는 '트리플 토너먼트'가 4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개인전으로 승부하는 '솔플 토너먼트'도 마련했다. 100명이 동시에 참가해 진행되는 총 10판의 쇼다운 경기에서 승리한 10명이 모여 브롤스타즈 최강 1인을 가리는 경기 방식으로 펼쳐지며 각 토너먼트 별 라운드마다 개성 넘치는 지스타 한정판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들이 유명 크리에이터·대회 참여 선수들과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특별 프로그램들도 준비했다.
올해 지스타는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처음으로 지스타 BTC관에 부스를 내고 참여한다. 유튜브는 구글플레이와 함께 유명 게임 유튜버들이 참여한 가운데 넷마블의 '쿵야 캐치마인드' e스포츠 대회를 열 계획이다.
유튜브 부스 바로 옆에는 국내 실시간 동영상 중계 플랫폼 아프리카TV가 100부스로 참여한다. 아프리카TV 역시 다양한 e스포츠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크래프트'부터 '배틀그라운드'까지 다양한 종목의 게임으로 e스포츠 대회를 실시한다. 또한 부스 내에 MD샵을 마련해 BJ, e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인기 BJ들의 팬 사인회도 진행된다.
LG전자는 부스에 마련된 단말기 LG V50S 씽큐로 모바일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토너먼트 대회를 진행한다. 이용자간대결(PvP) 토너먼트, 다승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지스타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챔피언십 모드에서 골드 5티어 이상(랭킹 포인트 7000점)인 이용자 간의 8인 토너먼트 대회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챌린지 시즌2'를 연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챌린지 시즌2는 총 상금 11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상금은 물론 LG V50S 씽큐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전문 BJ '난닝구', '비범', '나리'와 대결을 펼치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현장 방문객은 3명의 BJ 중 한 명과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며, 대결 결과에 따라 최대 5000루비 등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넷마블은 오는 16일 지스타 현장에서 유명 BJ들이 참여하는 게임 토너먼트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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