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경제 행보에 화력을 쏟아붓고 있다.
민주당은 13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반도체 기업 네페스 공장에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역 반도체 업계 현안을 점검하고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대표는 "우리 산업에서 반도체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경기가 부실한 것도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에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더욱이 일본이 반도체 분야의 소재·부품을 수출 규제하는 바람에 산업 분야에서 여러 가지 대응책을 강구했다"며 "당에서도 대책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대응을 하고 있는데 현재로 봐서는 대응을 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일본 의존도를 줄이고 자립을 하려면 훨씬 더 부품·소재·장비 쪽을 많이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어차피 한번 건너야 할 강이라면 이번에 자립을 갖추는 기조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충북 최고위는 지역순회 현장 최고위원회의 첫 일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충북 최고위를 시작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최고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생 경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단체장과 공동면담을 진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으로부터 '근로시간 환경 규제 개선 중소기업계 건의서'를 전달받았다.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역시 이날 국회에서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등과 함께 제로페이 활성화와 경제민주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민주당은 13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반도체 기업 네페스 공장에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역 반도체 업계 현안을 점검하고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대표는 "우리 산업에서 반도체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경기가 부실한 것도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에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더욱이 일본이 반도체 분야의 소재·부품을 수출 규제하는 바람에 산업 분야에서 여러 가지 대응책을 강구했다"며 "당에서도 대책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대응을 하고 있는데 현재로 봐서는 대응을 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일본 의존도를 줄이고 자립을 하려면 훨씬 더 부품·소재·장비 쪽을 많이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어차피 한번 건너야 할 강이라면 이번에 자립을 갖추는 기조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충북 최고위는 지역순회 현장 최고위원회의 첫 일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충북 최고위를 시작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최고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생 경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단체장과 공동면담을 진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으로부터 '근로시간 환경 규제 개선 중소기업계 건의서'를 전달받았다.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역시 이날 국회에서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등과 함께 제로페이 활성화와 경제민주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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