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최선을 다한 만큼 반드시 꿈은 이뤄질 것"이라며 "(시험을)편안하게 잘 치러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결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하던대로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나무는 크게 자라기까지 따듯한 햇빛을 많이 받아야하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숱한 비바람을 견뎌내야 한다"며 "수험생을 묵묵히 지켜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이겨낸 수험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수능 전날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격려의 말을 SNS에 한 적이 있다. 당시 아세안 회의 참석차 싱가폴에 있었던 문 대통령은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잘 점검하겠다"며 "인생의 한 순간을 멋지게 대면하고 자신있게 건너가길 바란다"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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