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제공
NDS(대표 김중원)는 말레이시아 IVSB, 독일 TE-푸드와 3자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할랄식품 이력추적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할랄식품은 농장에서 매장 선반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는데, 한 단계라도 준수하지 못하면 할랄식품이 될 수 없다. 블록체인은 식품이력추적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IVSB와 TE-푸드는 올해 4월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블록체인 기반 할랄 공급생태계 구축을 준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식품이력추적 기술을 보유한 NDS와 손잡고 국내에 블록체인 기반 할랄식품 이력추적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IVSB는 말레이시아 할랄협의회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할랄인증 관련 교육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E-푸드는 독일 식품안전 솔루션 기업으로, 베트남, 미국, 남아공 등지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가축·농산물 이력추적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NDS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과 식약처 식품안전관리인증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수행했다.
김중원 NDS 대표는 "회사의 식품제조 분야 지식과 블록체인 기술역량을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할랄 공급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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