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청년인재 집중양성 수료식
1337명 배출… 취업 연계 추진도
1337명 배출… 취업 연계 추진도
IITP 제공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인재 1337명이 정부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산업현장에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IITP, 원장 석제범)은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9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수료식'을 개최했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은 작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SW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8대 선도분야의 실무인재를 6300명 이상 양성하고 일자리로 연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26개 교육기관, 33개 교육과정을 선정했다. 또 지역균형발전 가산점 부여를 통해 지역 인재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했다.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총 133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기관 별로 수료 후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이나 멘토링 등을 실시해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이 성공적인 성과를 보임에 따라 정부는 올해 예산 60억원을 추가 배정해 실무인재를 양성한다. 한달간 공모를 통해 9월말 '프로젝트 기반 인공지능 아키텍트 양성과정' 등 총 9개 교육과정, 7개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교육생 모집을 거쳐 내년 5월말까지 3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석제범 IITP 원장은 "청년들이 4차 산업혁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주고, 실력 있는 인재를 찾는 기업과 일자리 매칭을 통해 청년 취업의 연결고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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