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전국 점자도서관에 U+스마트홈 스피커 350대를 지원(사진)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적용된 U+스마트홈 스피커로 음성도서 1만권 이상을 들려주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 전용 뉴스, 도서, 잡지 콘텐츠인 '소리세상' 활용 교육 등을 통해 디지털 불평등 해소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력, 점자도서관 담당자에게 U+스마트홈 우리집AI 서비스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일 LG유플러스 전무는 "ICT 기술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게 편리함을 전달하기 위해 '행복한 나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스피커 전달식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순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박형일 전무 등이 참석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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