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혜 신임 한국화학연구원장
한국화학연구원은 11일 대전 본원 강당에서 이미혜 신임 원장(사진)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기관 임무 재정립을 통해 사회문제에 대한 과학기술적 해결책을 제공하는 연구원으로 새롭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국가가 당면한 소재·부품 연구 분야에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핵심 소재 국산화와 미래 소재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연구자 중심의 연구몰입 환경 조성과 국가·사회가 요구하는 수요 기반형 연구 수행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화학연은 소재발전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우리 기술 수준과 미래시장 점유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연구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 원장은 30년 간 화학연에서 연구해 온 소재개발 전문가로, 화학플랫폼연구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화학소재연구본부장, 정보전자폴리머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