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실험실 창업 데모데이도 개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원장 배정회)은 대학기술경영 촉진사업의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창업지원 플랫폼 홈페이지(rnd.compa.re.kr/tmc)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페이지에서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공공 연구성과를 활용한 기술이전·창업·투자를 촉진하고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흥원은 플랫폼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 발굴, 맞춤형 멘토링, 기술검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 연구성과를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등록하고,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부처별 주요 사업과 연계한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또 창업지원기관 전담 멘토단을 상시 운영해 단계별 창업전담 멘토 서비스를 해 준다. 창업자 간의 정보공유를 위한 게시판을 운영하고, 미래기술마당과 연계한 공공 연구성과 기술검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플랫폼에서는 대학기술경영 촉진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2019년 대학 실험실 창업 '유니-텍 데모데이' 공모접수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원)생 창업의 기술력 한계, 자금 조달 등 해결 방향 제시할 계획이다. 행사는 서류평가, 멘토링, 공개 데모데이로 진행된다. 서류평가에서 10개 팀을 선정, 심사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멘토가 직접 보완해 준다. 최종 선정된 5팀에는 대상(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상, 상금 300만원)을 비롯해 금상 2팀, 은상 2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모든 수상팀에는 투자유치 멘토링과 R&D 자금 연계 등을 지원한다.
배정회 원장은 "창업지원 플랫폼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창업가들이 마음껏 소통하고 도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유니-텍 데모데이가 그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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