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킹 스토리와 대본집에는 '보이스' 시즌 1, 2, 3의 전 제작 과정이 기록됐다. 작가의 시놉시스와 대본은 물론, 10명의 제작진과 배우 이하나, 장혁, 이진욱을 포함한 12명의 출연배우, 11명의 자문위원이 직접 쓴 '보이스'의 제작 이야기가 담겼다.
책은 크게 두 챕터로 나눠 1챕터에는 '보이스'의 기획 의도와 인물 분석 등을 엿볼 수 있는 작가의 시즌별 시놉시스와 10명의 제작진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가 실렸다. 또 시즌 1, 2, 3에 출연했던 주연 배우 이하나, 장혁, 이진욱과 역대급 악역 연기를 선보인 김재욱, 권율, 박병은, 그리고 유승목, 백성현, 김중기, 송부건, 손은서, 김우석의 글과 스페셜 인터뷰가 사진과 함께 담겼다. 이 외에도 '보이스' 전 시즌을 집필한 마진원 작가와 이수정 교수 등 자문위원, 제작사담당자의 글들을 촘촘하게 담아 '보이스'의 제작의도와 메시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2챕터에는 그동안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던 마진원 작가의 대본을 확인할 수 있다. 시즌 1, 2, 3을 대표하는 에피소드의 대본들을 선별해 엮었으며,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본 용어들을 정리해 수록했다.
OCN 드라마 '보이스'는 범죄 현장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요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드라마로, '3분 도착, 5분 현장 확인, 10분 검거'의 골드타임 내에 소리를 단서로 사건을 해결하는 '소리 추격 스릴러'다.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최진희 대표는 책의 추천사를 통해 "'보이스'는 대한민국 수사물의 퀄리티를 한껏 끌어올린 작품으로, 활자만으로도 숨 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드라마의 자문을 맡은 경기대학교 대학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보이스'는 탄탄하고 치밀한 스토리 안에 범죄의 '골든타임'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고 평했다.
한편, 에이엠스토리는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신간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마진원 작가의 친필사인이 담긴 '보이스' 메이킹 스토리와 대본집을 증정한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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