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지소미아 종료 입장 변함 없어"

변화 감지되고 있는데 외교 수장은 "우리 결정대로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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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지소미아 종료 입장 변함 없어"
질의에 답변하는 강경화 장관(사진=연합뉴스)

미국의 '지소미아 종료 철회' 압박이 점점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아베 총리와 '11분 환담'을 하고 다른 당국자들의 언어에서도 입장 변화가 감지되고 있지만 외교 수장이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22일 종료 예정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o지소미아)에 대해 "지금으로선 저희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관련 질문에 "저희 결정대로 갈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지소미아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우리의 고민 어린 결정이었다"며 "일단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철회된다는 전제하에서 우리가 재고할 수 있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이 지소미아 연장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선 "우리 입장에 대해 분명히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강 장관이 '지소미아' 관련한 현안에서 배제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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