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종각역 지하도로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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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지하도로에서 청진공원 하부를 통과해 그랑서울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55m, 유효 폭 6m의 지하도로가 설치된다. 서울 도심부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지하 보행 네트워크가 완성되는 것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가 열려 광화문역과 종각역 사이 지하보행통로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내용의 청진 도시정비형재개발구역 정비계획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애초 이 지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보행로로 연결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일부 지구의 정비사업이 지연되면서 단절 구간이 생겼다. 서울시는 단절된 지하 보행 통로를 연결하기 위해 공공재정을 투입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행 편의뿐 아니라 지하철 1호선과 5호선 이용 시민의 환승효과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회의에서는 강동구 명일동 삼익맨숀아파트와 길동 삼익파크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도 수정 가결됐다.

인접한 두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과 길동자연생태공원 인근에 있는 노후 아파트다. 삼익맨숀은 1984년, 삼익파크는 1985년 각각 준공됐다.

이번 심의 통과로 삼익맨숀아파트는 최고 35층, 용적률 299.99%, 1169세대(소형임대 155세대 포함)의 공동주택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삼익파크아파트는 최고 35층, 용적률 299.96%, 1665세대(소형임대 177세대 포함)의 공동주택 단지로 재건축된다. 구로구 구로동 80번지 일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은 조건부 가결됐다. 이번 결정으로 고대구로병원은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필지 2942.7㎡를 종합의료시설로 편입해 지하 6층∼지상 6층 규모의 외래센터동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고대구로병원 측은 올해 안에 교통영향평가 심의 등을 진행해 2022년까지 외래센터동을 준공할 예정이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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