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獨ERP 기업 손잡고 국내기업 `금융 플랫폼` 지원

금융거래 처리 편의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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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獨ERP 기업 손잡고 국내기업 `금융 플랫폼` 지원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사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웹케시 제공


국내 1위 B2B 핀테크 솔루션과 글로벌 1위 ERP(전사적자원관리) SW 기업이 솔루션을 연동해 국내 기업들의 업무혁신을 돕는다.

기업용 핀테크 솔루션 회사 웹케시(대표 윤완수)는 7일 독일 ERP 회사인 SAP 및 협력사들과 세미나를 갖고, 솔루션 연동·협력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웹케시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용 자금관리솔루션(CMS)인 '인하우스뱅크'와 SAP ERP를 연동해 기업들의 금융거래 처리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자사 솔루션을 매개로 기업 ERP를 국내 모든 금융기관과 연결해 자금관리 수준을 높이고 자금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것.

웹케시와 SAP코리아는 지난 9월 ISV(독립소프트웨어개발업체) 파트너십을 맺고 솔루션 연동작업을 해 왔다.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SAP 'S/4HANA'와 연동되는 웹케시 '인하우스뱅크 포 SAP HANA'가 소개됐다. 전 은행 계좌 조회, 대량·급여 이체, 자금 집금 등 금융정보를 ERP와 연계해 처리해 주는 게 특징이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이날 "1999년 7월 웹케시 설립 당시 꿈은 국내 모든 기업에 '금융 허브'를 넣는 것이었다"면서 "미래 고객은 더 이상 금융을 위해 은행을 찾지 않을 것이고, 5~10년 내에 생활 속 금융, 업무 속 금융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하우스뱅크는 기업 내 자금관리 솔루션이자 데이터서버, 통신서버 역할을 모두 한다"면서 "기업에서 금융과 연결이 필요한 모든 것은 인하우스뱅크에 요구하면 되고, 관계사인 쿠콘의 빅데이터까지 연결해 과거에 불가능했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SAP ERP 연동은 모든 것을 연결하겠다는 웹케시 전략의 대표적 결과물이다.

형세준 SAP코리아 이사는 "시장에서 완벽한 기술적 우위를 가진 1등 제품 간의 만남인 만큼 성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SAP ERP가 2025년까지 인메모리 DB 기반 차세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것도 중요한 터닝 포인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하우스뱅크와 SAP ERP가 마치 단일 제품같이 작동하도록 하고, 웹케시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공조해 국내 기업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상겸 웹케시 이사는 "인하우스뱅크는 영업점, 인터넷뱅킹, 펌뱅킹을 대체하는 기업 내 금융플랫폼"이라면서 "특히 이번에 개발한 인하우스뱅크 포 SAP HANA는 인메모리 DB를 채택해 처리속도를 20% 높이고 대량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게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윈도10 등 최신 OS를 지원하고, 영어를 포함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SAP 파트너인 ASPN의 최재선 이사는 "두 솔루션을 연동함으로써 데이터 오류 발생위험을 없앨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면서 "인하우스뱅크의 스크래핑 데이터를 전자증빙화해 자동으로 전표처리를 하기 때문에 일반 현업부서의 업무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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