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출시도 전에 700萬 `콕`

캐릭터 성장 단순화·편의성 ↑
사전예약 57일만에 대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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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출시도 전에 700萬 `콕`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2M(사진)' 출시를 앞두고 게임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진행한 리니지2M 사전예약에는 700만명이 넘게 몰려 국내 게임 중 최대 기록을 세웠다.

지난 9월 5일 시작한 리니지2M 사전예약에는 이벤트 시작 57일 만인 지난 1일 700만명이 참가했다. 리니지2M은 국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 게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이용자들을 모았다. 이전 국내 최다 사전예약 기록은 리니지M이 기록한 550만명인데, 리니지M이 이 성적을 넘어서는 데 총 68일이 걸렸다.

지난달 15일부터는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했다.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캐릭터의 종족과 직업, 이름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다. 사전 캐릭터 생성 시작 후 11일 만에 110개 서버가 마감돼 지난 28일 신규 서버 10개(아이린 1~10번)를 추가로 열었다.

모두 마감됐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각 서버의 수용 인원을 확대해 같은 날 오후 3시 사전 캐릭터 생성을 재개했는데, 8일 만에 모든 서버가 또 다시 마감됐다. 결국 지난 25일 새로운 서버 10개(에르휘나 1~10번)를 추가로 개설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리니지2M가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 데는 원작 리니지2의 명성이 큰 몫을 한다는 분석이다.

2003년 출시된 리니지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같은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대통령상)과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뿐 아니라 대만, 일본, 미국, 유럽 등 70여 개국에서 1400만명의 회원에게 서비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리니지2는 출시 당시, 풀 3D로 구현한 동시대 최고의 그래픽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했다. 리니지2가 선보인 완성도 높은 3차원 환경은 국내 게임 시장에서 3D PC MMORPG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컴퓨터 시장에서는 고사양 그래픽카드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PC 사양 업그레이드 붐을 이끌기도 했다.

리니지2M은 한 단계 진화한 '2019년의 리니지2'를 지향하고 있다. 원작의 주요 직업을 모두 구현해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는 동시에, '오브(Orb, 구체)'를 무기로 사용하는 새로운 클래스도 마련했다. 또 성장 시스템을 단순화해 플레이의 편의성을 높였다. 5개의 종족과 6개의 무기 중 하나씩을 선택해 1차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고, 캐릭터의 성장에 따라 선택한 종족과 무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한편 리니지2M 사전예약은 게임 출시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는 게임 아이템(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 정령탄 상자, 아데나 등)을 받을 수 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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