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대림산업은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 1102번지에 짓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견본주택을 오는 2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7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8~98㎡, 1049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는 대림산업만의 다양한 특화 설계가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대림산업이 소비자 빅데이터를 분석해 선보이는 주거플랫폼 C2 HOUSE가 적용된다. C2 HOUSE는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실내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특화평면으로 다양한 생활패턴에 따라 맞출 수 있다. 이 외 넓은 수납공간과 완성도 높은 세탁실과 주방 설계도 적용된다. 이 밖에 해양도시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외관 특화 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 대림산업은 단지에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시스템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미세먼지를 스스로 감지해 24시간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시켜준다. 세대 내부를 포함해 실외에도 어린이 놀어터에 설치되는 미스트 분사시설,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저감식재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각각의 독립된 공간으로 조성되는 게스트하우스 3채를 비롯해 노천탕이 있는 사우나가 마련된다. 이 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단지 내 수경공간의 그린카페,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를 위한 맘스라운지,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 드롭 오프(Drop-off) 존 등이 마련된다.
또 유럽의 거리를 연상시키는 유러피안 스트리트 몰도 함께 조성돼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 여가, 휴식, 쇼핑 등을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백화점, 호텔, 시회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도 뛰어나다.
올 초에는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면제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경부고속철도(KTX)와 연계해 서울까지의 거리가 2시간대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대림산업 분양관계자는 "고현동 일대의 뛰어난 입지에 대림산업의 다양한 특화 설계 아이디어가 집약되는 만큼 향후 거제를 대표할 만한 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조선업의 호조를 비롯해 남부내륙철도 등의 굵직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단지 자체의 완성도뿐 아니라 미래가치도 높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31일 1~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