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어서 말을 해'에는 배우 김승현과 최제우, 가수 지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90년대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끌었던 김승현과 최제우는 과거 누가 더 인기가 많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최제우는 "팬레터가 왔을 때, 일주일 치 가 모이면 냉장고가 들어가는 대형 박스가 꽉 찼다"며 "우체부 아저씨가 힘들어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현은 "저는 라면 상자였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기, 두 사람은 교복 모델로도 활동하며 경쟁했다. 이와 관련해 최제우는 "나는 배우 송혜교와 S사 교복 모델을 했었다"며 "그때 당시 제가 교복 안에 후드티를 입는 것을 유행시켰다"고 설명해 출연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