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주간 대학서 프로젝트 진행
빅데이터·클라우드 선점 착착
빅데이터·클라우드 선점 착착
LG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LG전자가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전문가를 뽑는 등 미래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AI 관련 지식 등 전문성을 검증하는 기술면접을 통해 총 12명의 사내 AI 전문가를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인공지능 전문가는 향후 주요 인공지능 프로젝트의 문제해결을 위한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분야에서 연구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LG전자는 지난 4월부터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협업해 '인공지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각 대학의 지도교수는 사내 석·박사급 AI 개발자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검증하는 기술면접을 통해 교육대상자를 선발하고, 선발된 전문가들은 16주 동안 각 대학에서 담당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LG전자는 AI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한 미래사업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일평 LG전자 사장은 "AI은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뛰어난 문제해결 능력과 기술 리더십을 갖춘 AI 전문가를 육성해 AI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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