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스마트홈 구축 위한
차별상품 지속적으로 제안할것"
차별상품 지속적으로 제안할것"
삼성물산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삼성물산이 사물인터넷 기술(IoT)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해 개발한 '래미안 IoT 플랫폼'이 입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IoT 플랫폼은 무선기기와 내부 시스템을 연동하고, 생체인식기술을 활용해 입주자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단순히 음성명령이나 센싱을 통해 개별 IoT 상품을 조절하는 수준을 넘어, 각각의 IoT상품이 입주민의 생활패턴에 맞춰 유기적으로 제어되고 이를 통해 입주민에게 최적의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IoT 플랫폼 개발 전에도 래미안에 국내 최초 세대 환기시스템과 연동되는 미세먼지 측정기 'IoT 홈큐브'와 생체인식 중 하나인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얼굴인식 출입시스템', 사물인터넷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접목한 주거 시스템 '웰컴 투 래미안'을 개발, 적용하는 등 IoT 기술을 활용한 실내 환경개선 및 입주민 편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IoT 홈큐브는 이동식 실내 미세먼지 측정기로, 집안에서 미세먼지를 측정해 입주민이 편리하게 터치로 세대 환기시스템을 동작시키도록 연동되어 있다. 또 조명제어, 무드등, 비상호출 기능도 함께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래미안의 환기시스템에는 미세먼지 차단 필터가 설치되어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한다.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은 홍채 인식과 같이 생체 인식 기반의 인증 방법 중 하나다. 출입자의 얼굴을 인식해 등록된 가족에 한해 출입을 허용하고 얼굴인식만으로 세대 현관 출입문이 열리는 시스템이다. 얼굴인식 시스템의 장점은 가족 외 낯선 사람의 출입을 차단하고 비밀번호 노출 및 각종 침입 범죄로부터 가족을 보호하는 데 있다.
웰컴 투 래미안은 입주민 생활패턴 인식 및 세대 얼굴인식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며 작년 분양한 래미안 리더스원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입주민 생활패턴 인식 시스템은 집주인이 잠에서 깨어났을 때, 외출 혹은 귀가할 때를 파악해 상황에 맞는 기능을 작동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IoT 플랫폼에 더 많은 제품을 연동하기 위해 IT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입주 후에도 최신 제품들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네트워크, 보안, 에너지관리 등의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해 입주민의 생활 편리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차별화된 IoT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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