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한화건설이 전주에코시티에 공급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가 올해 지역 내 최대 청약경쟁률 역사를 새롭게 썼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1순위 접수를 받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76세대에 총 2만9341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61.64대 1, 최고 경쟁률은 30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라도에서 분양한 단지 중 최고 청약경쟁률이다.
이 단지는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 2블록(덕진구 송천동2가 1313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동(아파트 4개, 오피스텔 2개)의 복합단지다. 주거시설은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세대와 전용 84㎡ 단일면적의 주거용 오피스텔 203가구로 구성됐다.
아파트의 당첨자 발표는 23일, 정당계약은 11월 4~6일 3일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28~29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고, 3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1월 1일과 2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상업시설은 11월 7일 현장 청약접수 이후 8일 당첨자 발표와 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은 견본주택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에코시티 안에서도 입지, 상품, 가격 삼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이다 보니,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청약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이미 검증된 상품으로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도 좋은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