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 트는 우리카드…“지주계열 시너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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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내후년 새 둥지를 튼다.

우리금융지주의 '우리금융타운' 조성 계획에 발맞춰 타 계열사들이 밀집해있는 우리은행 본점 부근으로 본사를 옮기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광화문 본사의 임대차 계약 종료되는 2021년 말 우리은행 본점이 위치한 서울 중구 회현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최근 확정했다.

현재 우리카드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더케이트윈타워(The-K twin towers)'에 입주하고 있다. 더케이이트윈타워는 지하 6층, 지상 16층의 건물로 우리카드는 5~8층까지 네 개 층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우리은행의 자회사였던 우리카드가 분사하면서 해당 사옥으로 이전한 바 있다.

직원 500명 이상이 근무 중인 우리카드 본사 이전의 배후에는 우리금융지주의 '우리금융타운' 조성 계획이 있다.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사무용 빌딩인 남산센트럴타워를 최근 매입했다. 남산센트럴타워는 우리금융본사 길 건너에 위치해있으며 지하 2층, 지상 22층 규모다. 해당 건물의 인수금액은 약 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후 우리금융지주는 제2 사옥에 흩어진 지주 계열사들을 속속 집결시키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우리종합금융 등이 입주해 있다.

이를 통해 흩어져 있던 계열사를 모아두고 불필요한 비용 지출 절감과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게 우리금융 측 설명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사 체계를 다져가는 과정에서 우리카드, 우리종금 등 자회사들이 흩어져 있다 보니 업무를 협력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계열사들을 한곳에 모아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주현지기자 jhj@dt.co.kr

새 둥지 트는 우리카드…“지주계열 시너지 가속화”
남산센트럴타워 전경. 페블스톤자산운용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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