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효과로 수출입물가 모두 하락세...D램 1년새 급락

한국은행, '2019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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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물가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반도체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력 품목인 D램의 수출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급락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한 달 전보다 0.8% 하락한 101.03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5.0% 떨어진 수준이다.

전월 대비 수출물가는 6월(-2.2%), 7월(-0.3%) 하락하다 8월 들어 반등하더니 다시 떨어졌다. 8월 평균 달러당 1208.98원이던 원·달러 환율이 9월 1197.55원으로 떨어진 영향이다.

석탄 및 석유제품을 제외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 공산품의 수출물가는 지난달 대비 0.8% 하락했다. 특히 주력 수출품목인 D램은 전년동월 대비 48.3% 급락했다.

농림수산품 수출물가도 1.7% 하락했다.

반면 국제원유 가격이 지난달 대비 3.4% 상승한 요인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의 수출물가가 한 달 전보다 3.2% 올랐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벙커C유(11.9%), 휘발유(3.4%), 경유(3.1%)에서 상승세가 돋보였다.

2개월 연속 상승하던 수입물가지수는 지난달 110.59로 전월(111.01)대비 0.4% 하락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2.2% 떨어졌다. 환율효과를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 7.9% 하락했다. 주현지기자 jhj@dt.co.kr

환율 효과로 수출입물가 모두 하락세...D램 1년새 급락
수출물가지수 등락률.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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