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티몬은 매일 밤 10시 '디지털타임'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티몬에서 지난해 스마트폰 매출은 전년 대비 696% 증가했고 올해엔 101% 늘었다. 특히 중고 스마트폰 매출은 지난해 대비 167% 급증하며 일반 스마트폰 성장률을 넘어섰다.
티몬은 스마트폰을 모바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이유로 자급제폰 시장이 커지면서 경제성을 따져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쇼핑의 경우 여러 매장을 발품 팔며 다녀야 하는 오프라인과 달리 한번에 가격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데다 25%가량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고제품의 경우 가격이 절반 이상 저렴해 경제성도 뛰어나다. 매년 신제품 휴대폰이 출시되면서 상태가 좋은 최신 중고폰이 시장에 많이 풀린 이유도 있다.
이에 따라 티몬은 매일 밤 10시에서 11시, 1시간동안 디지털기기를 파격가에 선보이는 '디지털타임' 매장을 신설했다. 최저가는 기본, 균일가로 옵션별 가격차이를 없애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었을 뿐 아니라 배송까지 무료다.
17일에는 에어팟 2세대(무선충전, 15만9000원)·피지제거기(8900원)·아이폰11 64GB(SKT, 77만9000원) 등의 제품들이 준비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매일 밤 10시에 인기 상품을 선별해 최저가 및 균일가로 판매하는 디지털타임 매장을 새롭게 신설했다"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을 담아 전하는 국내 유일 타임커머스 채널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티몬이 매일 밤 10시에 디지털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디지털타임'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티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