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올해 서울에서 가장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왔던 이수역 인근에 새 아파트가 또 공급된다.
KCC건설은 오는 18일 '아수 스위첸 포레힐즈'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812만원에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타입의 경우 약 9억원 선이다. 앞서 분양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의 경우 3.3㎡당 평균 2813만원에 분양돼 이와 비슷한 가격에 공급된 바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366가구 규모로 이 중 18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B타입) 88가구, 74㎡ 14가구, 75㎡ 23가구, 84㎡(A, B, C타입) 241가구로, 전 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KCC건설에 따르면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는 지하철 4, 7, 9호선이 지나는 동작역과 이수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반경 500m 이내에 초, 중, 고등학교가 모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축구장 200개 규모의 녹지와도 맞붙어 있어 '숲세권' 입지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는 이미 입주한 이수교 KCC 스위첸과 인접해 있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KCC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난 여름 이미 한차례 뜨겁게 달아오른 이수 지역의 후속 분양 단지인 만큼 많은 수요자들이 일찍부터 관심을 보내주셨다"며 "특히 KCC건설만의 특화 설계에 뛰어난 생활환경까지 돋보이는 이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춰 이 지역의 청약 열풍을 또 한 번 이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97-16번지에 마련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5일 2순위 순으로 접수받는다.
